소설 공작가 데릴사위가 너무 잘함 리뷰

2024. 10. 10. 09:06소설 리뷰

결론

 

224/224

 

한 줄 리뷰

 

로맨스도 잘하는 판타지 작가

 

스포 있 리뷰

 

후작가의 서출로 이용만 당하다 끝난 인생, 환생해보니 내가 망가뜨린 몸으로 깨어나다???

라는 줄거리로 시작되는 소설이다. 처음에는 제목의 장벽에 막힐 수 있지만 그 벽을 넘어라 로맨스와 판타지가 매우 잘 버무려진 맛깔난 비빔밥이 기다린다. 기본적으로는 지능이 매우 뛰어나다.

 

흔히들 말하는 주인공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다.라고 생각한다면 작가의 지능은 매우 뛰어남을 알 수 있다. 처음 환생 전의 자신의 머리와 어머니의 시체를 들고 공작가를 먹어치우려는 후작가 막내의 수작에 그 시체마저 이용해 역관광 시켜 막내의 머리를 후작에게 보내는 지능은 감탄을 자아낸다.

 

한 편 공작가 딸과 원래 약혼사이 였는데 그 딸에게 충신들의 말을 꺾으려 할 때 한말이 예술이다.

 

"뜻을 함부로 꺾으려 하지 마십시오 한 번 꺾이면 곱게자라기 힘듭니다"

 

캬~ 아주 핵심을 관통하는 말이 아닐 수 없다. 또한 주인공의 재능과 더불어 환생 전 스미스일가가 가지고 있던 육체로 무력 또한 강해진다. 특히 어둠의 정령을 활용한 정보전이 돋보인다.

 

강한 몸의 그보다 엄청난 지능 이 소설을 보기엔 여기까지만 듣고도 충분하다. 그러나! 거기에 더해 로맨스로서의 요소도 빼놓을 수 없다.

 

공작부인을 향한 순애 여기서 대사들이 주옥같다

 

공작부인 : 당신이 최고에요! 어떻게 해야 믿을 꺼죠??

 

주인공: 괜찮아

 

공작부인: 왜요?

 

주인공: 거짓말이라고해도 상관없으니까

이런 대사들이 끼어 있는 로맨스 서사가 감탄을 자아낸다. 멘트가.. 드라마 보는 줄 알았다. 남자인 내가 봐도 아주 잘쓰여져 있다.

 

마지막으로

끝까지 악역인 후작과 완결까지 막힘없고 깨끗하게 완결했다고 볼 수 있다.

 

로맨스를 첨가한 먼치킨 판타지 소설을 보고싶다면 당장 추천한다.

 

(tmi)

 

# 소드마스터되고 참사검으로 저주 잘라내는 묘사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한다.

 

# 기사들 대리고 산적놀이 하는거 재밌어 보인다.

 

# 첫날 밤 낭만이 엄청나다. 달빛아래 천장 뚫려있는 스위트룸이라..

 

# 여주도 몬스터 테이머로서 무력의 한축을 담당하기에 그 역활도 확실하다

 

# 공작가의 신뢰를 얻고나서 혼자서 다하는게 아니라 기사단과 같이 하는게 멋지다

 

# 결국 운명대로 되는 것이 조금 슬픈느낌?

 

# 자식들을 위한 일그러진 사랑을 잘표현함

 

# 무력이 강하기는 하나 지능이 더 뛰어나 무력이 상대적으로 높아보이지는 않음

 

# 이종족은 거의 등장하지 않고 배경으로만 묘사됨

 

# 회수 안된 떡밥들이 좀 있음

 

# 외전은 왜 없누?? 다른 플랫폼가면 있으려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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